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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Small Bites]]></title>
        <description><![CDATA[Bite-sized thoughts on product, growth and life]]></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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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9 Jul 2026 00:00:00 GMT</pubDate>
        <copyright><![CDATA[2026 Small Bites]]></copyright>
        <language><![CDATA[ko-KR]]></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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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Via Negativa]]></title>
            <description><![CDATA[Via Negativa by Nassim Taleb, Innovation is saying no to 1,000 things by Steve Job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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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9 Jul 2026 00:00:00 GMT</pubDate>
            <content:encoded>&lt;p&gt;&quot;People think focus means saying yes to the thing you&apos;ve got to focus on. But that&apos;s not what it means at all. It means saying no to the hundred other good ideas that there are. You have to pick carefully. I&apos;m actually as proud of the things we haven&apos;t done as the things I have done. Innovation is saying no to 1,000 things.&quot;&lt;/p&gt;
&lt;p&gt;스티브 잡스의 위 격언은 유명합니다. 요즘 머리에 두고 있는 생각이 &quot;안 할 일을 하지 않기&quot;였는데, 이 관점을 단순 업무에만 적용하는게 아니라 삶 전반에 있어 사전 필터로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최근에 배웠습니다.&lt;/p&gt;
&lt;p&gt;제 삶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불순물들은 아주 쉽게 내 몸속으로 들어옵니다. 개인화된 수많은 노이즈가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보는 비가역적으로 늘어가는 성질을 갖고 있기에,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노출량은 계속 증가하기만 합니다.&lt;/p&gt;
&lt;p&gt;따라서 어떤 정보가, 어떤 생각이 자연스럽게 내 몸속에 자리잡기 전에, 필연적으로 위 필터를 거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지금 들어오는 이 정보가, 이 생각이, 더 나아가 입에 들어오는 이 음식이, 이 음료가, &quot;No가 아닌 이유가 있는가?&quot;의 필터를 거치도록. 필터를 거쳤다는 사실조차 무의식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lt;/p&gt;
&lt;hr&gt;
&lt;p&gt;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lt;/p&gt;
&lt;p&gt;Jack.&lt;/p&gt;</content:encoded>
            <author>Jack</author>
        </item>
        <item>
            <title><![CDATA[빨간색 버튼과 파란색 버튼]]></title>
            <description><![CDATA[빨간색 버튼과 파란색 버튼, 당신은 어떤 버튼을 누르실 건가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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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4 Jul 2026 00:00:00 GMT</pubDate>
            <content:encoded>&lt;p&gt;유튜브를 보던 중, 빨간색 버튼과 파란색 버튼 논쟁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lt;/p&gt;
&lt;p&gt;혹시 들어보셨나요?&lt;/p&gt;
&lt;hr&gt;
&lt;p&gt;&lt;a href=&quot;https://namu.wiki/w/Red%20or%20Blue%20Button&quot;&gt;나무위키&lt;/a&gt;의 설명을 참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빨간색 또는 파란색 버튼을 눌러 비밀 투표를 합니다. 만약 50% 이상의 사람들이 파란색 버튼을 누르면, 모두가 생존합니다. 만약 50% 미만의 사람들이 파란색 버튼을 누르면, 빨간색 버튼을 누른 사람들만 생존합니다. 당신은 어떤 버튼을 누르시겠습니까? 솔직히 답해주세요.&lt;/p&gt;
&lt;/blockquote&gt;
&lt;hr&gt;
&lt;p&gt;여러분은 어떤 버튼을 누르실 것 같나요?&lt;/p&gt;
&lt;p&gt;문제를 잘 이해하신 분은 빨간색 버튼을 누르는 게 우월 전략이라는 것을 금방 눈치채실 것입니다.&lt;/p&gt;
&lt;p&gt;조건은 두 가지만 존재합니다. &lt;/p&gt;
&lt;ol&gt;
&lt;li&gt;파란색 버튼을 누른 사람이 50% 이상인 경우, 모두 생존한다.&lt;/li&gt;
&lt;li&gt;파란색 버튼을 누른 사람이 50% 미만인 경우, 빨간색 버튼을 누른 사람들만 생존한다. (=파란색 버튼을 누른 사람들만 생존하지 못한다.)&lt;/li&gt;
&lt;/ol&gt;
&lt;p&gt;문제를 천천히 읽어보면 두 조건 모두 파란색 버튼을 누른 사람이 생존하거나 생존하지 못하는 경우만 존재하고, 빨간색 버튼을 누르는 사람은 두 조건 모두 생존합니다.&lt;/p&gt;
&lt;p&gt;어떤가요? 여러분은 정답을 맞추셨나요?&lt;/p&gt;
&lt;hr&gt;
&lt;p&gt;그런데요. 문제를 다시 읽어보면 &quot;지구상의 모든 사람이&quot;라는 조건이 존재합니다.&lt;/p&gt;
&lt;p&gt;이는 단순히 나 자신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요. 나의 가족, 연인, 친구 모두를 포함합니다. 과연 나의 부모님은 어떤 버튼을 누를까요? 과연 나의 자녀는, 나의 연인은, 나의 친구는 어떤 버튼을 누를까요? 과연 나는 그들이 어떤 버튼을 누르든, 상관없이 빨간색 버튼을 눌러야할까요? 과연 그것이 정말 우월 전략이고, 정답이 맞을까요?&lt;/p&gt;
&lt;hr&gt;
&lt;p&gt;제가 좋아하는 Jeff Bezos의 어린 시절 일화를 공유한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Khvk8WsOX_w&quot;&gt;영상&lt;/a&gt;에서 나온 사례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lt;/p&gt;
&lt;p&gt;어린시절 Jeff가 할아버지와 애연가인 할머니와 같이 드라이빙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Jeff는 할머니가 담배를 피우는 그 냄새가 너무 싫었었죠.  때마침 라디오 광고에서 담배 한 모금에 수명이 2분씩 줄어든다는 캠페인 문구를 듣고, 할머니의 수명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계산해서 자랑스럽게 7년 정도 깎아먹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10살짜리 Jeff의 생각으로는 자신을 똑똑하다고 칭찬해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lt;/p&gt;
&lt;p&gt;하지만 반대로 할머니께서는 울음을 터뜨리셨고, 할아버지께서 차를 길가에 세우고 Jeff를 데리고 차 밖으로 나가 뒤쪽으로 데려갔습니다. Jeff의 할아버지는 Jeff에게 한 번도 거친 말을 한 적 없던 분이셨고, 할머니는 여전히 앞좌석 앉아계셨고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lt;/p&gt;
&lt;p&gt;Jeff는 할아버지가 무슨 말씀을 하실지 전혀 몰랐는데, 당시 이런 조언을 해주셨다고 합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quot;Jeff, one day you&apos;ll understand that it&apos;s harder to be kind than it is to be clever.&quot;&lt;/p&gt;
&lt;/blockquote&gt;
&lt;hr&gt;
&lt;p&gt;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lt;/p&gt;
&lt;p&gt;Jack.&lt;/p&gt;</content:encoded>
            <author>Jac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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